노동부가 국비지원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지어달라는 인천시 요구에 최근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예산 25억원을 들여 인천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의 각종 민원과 원스톱 서비스를 담당할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노동부에 인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을 건의하고 같은해 10월에는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역시 지원센터 설립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는 지난달 18~19일 사이 노동부 관계자들과 만나 국비지원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을 요구해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이에 시는 이달초 노동부의 인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지원 방침이 결정나는대로 건물매입과 운영기관 선정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동부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면 오는 9월께에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내 외국인근로자는 현재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5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인천=박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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