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9 0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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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모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존중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사진)은 최근 취임 100일을 겸해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행력,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모강인 인천경찰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취임당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고 강조했는데?

시민들은 큰 정책보다 피부에 와닿는 자그마한 관심과 배려에 오히려 감동을 느낀다. 이에 시민들이 시급히 원하는 것,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한편 ‘경찰이 속 시원하게 일을 참 잘 한다’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투입,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무엇보다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여성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시가 선진도시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찰의 법질서 확립계획은?

법질서 확립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와 국가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다. 이에 불법과 폭력,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대화와 타협, 원칙과 신뢰의 문화가 폭넓게 확산,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경찰관 한사람 한사람이 의지를 갖고 일상적인 불법, 사소한 무질서부터 바로잡아 가면 선진 법질서는 자연히 확립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당한 법집행을 폄하하고 경찰권을 무력화 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당당하게 맞설 것이다.

▲화합과 신뢰, 정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찰이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들에 대한 진정어린 봉사, 당당하고 의연한 법집행,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프로경찰,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선진 일류경찰로 만들어 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우리가 몸담고 있는 경찰조직을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우러나는 직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고통과 불편, 불만을 하소연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화군의 기존 지구대 체계를 ‘파출소 체계’로 전환한다고 했는데 운영 방향을 밝힌다면?

기존의 3개 지구대 체계는 강화지역 특성상 읍, 면 등 행정관청과 관할구역이 불일치하고 광활한 면적을 담당하는 관계로 주민들과 멀어지게 되는 등 농어촌 지역에 맞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등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파출소 중심체계로 전환, 경찰인력과 순찰차, 장비 등을 제배치해 '한번 더 찾아 가고, 한발 더 움직이고, 한번더 미소 짓는' 정성을 다하는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전개, 누구나 찾고 싶은 범죄 없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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