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지역 말라리아 잠재위험지역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5 08:15: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산하 5개 군, 구 가운데 4개 군, 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잠재위험지역으로 하향 조정됐다. 말라리아 환자발생율이 지난 2007년 484명에서 지난해 164명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최근 중앙정부가 강화군을 제외한 옹진군과 중, 동, 서구지역을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잠재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강화지역은 접경지역으로 말라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탓에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으로 남게 됐다. 시는 본격적인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9억1100만원을 들여 방역에 이어 장비 및 약품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강화지역에 대해서는 말라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미나리밭이나 연근밭, 대형저수지 등에 살충제를 집중 살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생충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문 의사들을 주축으로 말라리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말라리아 퇴치기술지도와 함께 박멸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말라리아 방역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말라리아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 현재 인천지역 말라리아 발생 환자는 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발생한 37명 보다 2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