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난달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 급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4 08: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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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지역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강화군을 비롯해 인천시내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은 총 32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7건과 견줘 47.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요청 내용별로는 자살과 관련한 휴대폰 위치추적이 226건(70.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실종 62건(19.4%), 구조요청 27건(8.4%), 단순가출이 1건(0.3%)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자살과 관련한 위치추적 요청건수는 신변비관이 36건(15.9%), 가정문제 27건(11.9%), 경제적 어려움이 26건(11.5%)이었고 나머지 137건(60.7%)은 자살하겠다거나 자살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위치추적을 요청한 신고자의 연령은 30대 72명(22.5%), 40대 66명(20.6%), 10대 65명(20.3%) 등의 순이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살 문제로 인한 위치추적 요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와 가족, 주변 이웃의 관심이야말로 이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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