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4 08: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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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인천보훈지청 자력팀장) 찬란한 태양이 산야를 더욱 푸르게 하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며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위훈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우리들 가슴 속에 되새기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59해가 되는 달이다.

꽃다운 청춘을 조국 수호에 불사르고 마지막 보루인 생명마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했건만 세월 앞에서 퇴색해 짐에 애석함을 감출 수 없다.

그러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물질적 풍요 속에 안정된 삶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이다.

우리 모두 옷깃을 여미고 남은 6월을 경건한 마음자세로 보내야겠으며 호국·보훈의 참뜻을 숙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요즘 우리사회는 이념갈등, 지역갈등, 세대 간 갈등, 계층 간 갈등 등 모두들 집단 이기주의에 급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어 살신성인의 정신자세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대하기가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다.

세계 어떤 국가나 민족을 불문하고 애국애족을 강조하지 않겠느냐마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의 토대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만방에 알려 어느 주변 국가들도 넘볼 수 없도록 국민 모두가 하나돼 오직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경제 부강속에 이룩된 통일인 것이다. 우리민족은 마음만 합치면 기적을 이뤄내는 저력있는 민족이지 않은가 ! 우리의 자세를 한번 다시 가다듬을 때 반드시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59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의 상흔을 안고 아직도 병상에서 오랜 투병생활을 하고 계신 전상군경과 참전유공자는 이미 훌쩍 70세가 넘은 고령이다. 그분들에게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희생에 대한 보답으로 안겨 드려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그분들의 정신·물질적 충분한 예우과 영예로운 삶의 질을 보장하고 위국헌신 정신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는 선진 보훈정책을 펴 나아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고령으로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유공자에게 최선의 복지정책을 구현해 가야할 책무가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시민들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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