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다문화가정 50쌍 합동결혼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8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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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8개국 다문화가정 50쌍의 합동결혼식이 20일 오후 2시부터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남편을 따라 머나먼 이국땅에 시집온 뒤 언어습득과 자녀양육, 문화적응 등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이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이뤄진다.

이날 결혼식은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주례를 맡으며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축가는 BMK(김현정)가 맡는다.

예식 후에는 인천여성운전자회가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송도에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까지 웨딩카퍼레이드를 할 계획이며 이곳 미래광장에서는 1시간가량 신혼부부 야외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시청에서 동양장사거리와 숭의로타리를 지나 연안부두까지 2차 카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우리 결혼 했어요’를 주제로 새 출발하는 선남선녀를 위한 특별한 허니문 행사가 오후 7시부터 인천항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길 바란다”며 “글로벌시대의 다문화 사회를 열어가는 뜻 깊은 장이 되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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