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단체·정치권 시국선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0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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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과 국민들과의 소통부재를 규탄하는 인천지역내 시국선언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인하대학교 교수 67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11시께에는 인천연대와 민주노총인천본부 등 38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민노당 인천시당 등 4개 정당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6월 항쟁 정신계승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현 정부의 독단적인 정책을 비판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소통인데 이명박 정부는 되레 국민들의 의사는 무시하고 공권력만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정부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행렬과 민심을 원천봉쇄하더니 국민장이 끝나자마자 미디어법 등을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6.15 공동선언 등의 정신은 무시한 채 PSI 전면참여 등 남북관계를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인천시당 관계자도 “당초 이명박 대통령이 내세운 경제살리기는 사라지고 재벌만을 위한 정책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현 정부는 서민과 노동자들의 삶은 보장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희생과 양보만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밖에도 시국선언문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표현·집회·언론 자유를 촉구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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