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행에 들어간 이번 의견수렴 대상은 중구~남구에 걸쳐 있는 낙섬길과 남구~연수구의 관교로, 남동구 구서로를 통합 ‘매소홀로’로 일원화 하는 등 50여 곳의 도로명을 부여해 의견수렴 중이다.
이번에 도로명이 부여되고 도로구간이 조정되는 곳은 모두 50곳으로 인천시는 옛 지명과 인천지역의 대표성, 지자체간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도로명을 부여하게 된다.
도로 구간의 설정 원칙으로는 2개 이상 군·구에 걸쳐 있는 도로는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하고 기초번호를 연속해서 부여하며 도로구간의 일반적 설정원칙(최장성, 유일성, 연결성, 안정성, 직진성)을 준수토록 했다.
또 도로폭의 크기에 따라 도로 명칭을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한편 연속된 도로는 길이와 무관하게 하나의 구간으로 설정키로 했다. 도로 폭이 40미터 또는 왕복 8차로 이상은 ‘대로’, 12이상 40미터 미만 또는 왕복 2차로 이상 8차로 미만인 도로는 ‘로’, 12미터 미만은 ‘길’로 표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구 신흥동~동구 송현동에 이르는 6.18㎞의 서해로는 폭이 45m로 ‘서해대로’로, 남구 숭의동~동구 송림동에 이르는 7.29㎞ 구간은 도로폭이 36m로 ‘예송로’로 도로명을 부여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인천시 협의대상 도로의 기, 종점 설정은 행정구역의 경계가 아닌 교량, 터널 등 대형 지형지물이나 고속도로인터체인지, 교차로 등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행정구역 경계를 기준으로 기, 종점을 설정하면 식별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경계 조정시 정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24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열고 30일까지 심의결과를 강화군 등 군, 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색과 전통성 등이 반영 되도록 해 길 찾기가 더욱 편리해 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440-4592)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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