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활동 인정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징계라니"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8 1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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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공노 시흥지부,""뒤에서 비수 꽂는 이중 플레이"" 부시장 맹비난" 민공노 시흥지부가 박명원 부시장에게 노조 활동 보장과 관련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부시장직을 물러날 것을 촉구 노조와의 갈등이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는 최근 민공노 시흥지부 전 임원진들에 대해 노조활동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가 결정됐기 때문.

민공노 시흥지부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전단지를 통해 "당시 단체협약서를 체결한 박명원 부시장에 대한 앞에서는 웃고 등 뒤에서는 비를 꽂는 이중 플레이"라고 맹 비난했다.

특히 시흥지부는 "시장 앞에서 명확한 사법적 판단이 있을 때까지 징계를 유보해 달라는 김윤식 시장의 의사를 인사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총무라인 등과 징계를 강행할 것을 사전에 결정하고 일부 인사위원을 미리 불러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어 "박 부시장은 노조 임원들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도 아무런 사정 변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노조 임원들이 조합원 자격이 없다며 징계를 준 것은 결국 박 부시장이 이중 플레이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부는 이와 함께 "노조 임원에 대한 징계는 박명원 부시장 본인이 결정한 사항임에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요구가 있다는 거짓 핑계만 대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박명원 부시장이 민공노 시흥지부 임원들과 단체협약을 체결할 당시 기념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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