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원연합회장 1인 시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3 1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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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원연합회 이용범 회장이 학원수강료 현실화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인천시 교육청 앞 1인 시위 현장에서 만난 이 회장은“학원수강료 현실화(양성화)를 시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건의했으나 묵살 당해 1인 시위는 물론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도 3%의 현실화 이후 2009년 6월까지 학원수강료가 동결돼 있어 학원장들은 법을 위반하는 범법자로 취급당하고 있어 인천관내 3500여개 학원장들은 불만 소리와 함께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지역 학원 수강료 상한액은 2006년 들어서 2004년 대비 겨우 3% 인상한 이후 2009년 현재까지 미동도 없이 4년 동안이나 동결돼 왔다”며“통계청 자료를 보면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지수 기준은 매년 5% 이상 상승됐다”고 말했다.

이를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지난 2006년 대비 2009년 소비자물가가 15%나 증가했다는 단순한 계산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학원 수강료만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이 이 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수도권의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입시단과 반을 기준으로 과목당 월 수강료가 인천지역은 4만5000원으로 김포시 6만2000원, 고양시 7만원, 서울시 114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회장은“인천시 교육청이 학원수강료 현실화 약속을 지킬 때까지 1인 시위는 물론 회원들 전체가 참여하는 단체 행동도 불사하는 한편 행정소송 제기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조속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인천시 학원연합회 이용범 회장이 인천시 교육청 앞에서 학원수강료 현실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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