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2050 종합대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3 1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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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온실가스로 생기는 각종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인천시는 오는 2010년부터 2050년까지 총 40년간 달라질 수 있는 인천지역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총 사업비 2억원(국·시비 각각 1억원)을 들여 인천대학교 최병길 교수팀에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위한 연구용역을 줬다.

이를 통해 일선 자치단체와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분석하고 산업과 수송, 가정, 상업 등에서 생기는 에너지 배출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천항과 인천공항, 영흥화력발전소와 남동공단, 수도권매립지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장소를 상대로 현황을 분석,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제 가능한 연도별 감축 목표량을 정하고 특정 분야별 저감방안을 세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크게 준비기와 이행기, 성숙기로 나눠 추진한다.

준비기(2010년~2020년)는 온실가스 배출증가량을 둔화시키는 기본 정책을 마련하는 시기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온실가스 인식전환 프로그램 도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행기(2020년~2030년)의 핵심은 부문별 에너지 이용효율 극대화 시스템을 정착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CCS, IGCC 등 기후변화와 연관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는 성숙기(2030년~2050년)로 시는 이 기간에 실질적인 탄소 안정화 정책을 구축해 자연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기금조성과 에너지 조세환급제 운영, 지역 냉난방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향후 인천시의 환경과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통합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구축, 인천을 최고의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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