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 인천본부가 최근 관내 12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지난 5월 보다 1.6포인트 오른 79.6으로 지난 2월(49.6)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결과 3분기 전망치는 기준치(100)를 초과한 '106'으로,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상의가 조사한 BSI는 지난해 2분기 '103'을 기록한 이후 그동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BSI나 SBH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고 그 이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상의는 GM대우 등 지역내 주요 생산품의 수출 차질과 함께 자금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은 소비자 물가와 고용시장, 건설분야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돼 회복기대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목재(130),·화학제품(128),·음식료(120),·비금속 광물(113)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인천본부도 이번달 인천지역 기업의 체감경기에 대해 제조업은 회복세가 주춤한 반면 비제조업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인천본부가 지난달 인천시내 4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중 기업경기 동향'에서 제조업 업황(BSI)은 '60'으로 지난 4월 보다 2포인트 오른데 비해 비제조업은 '75'로 지난 4월(66)보다 9포인트가 상승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이 외환위기 수준까지 하락했던 기업체감 경기지수(BSI)가 오랜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서면서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예측하는 기업들이 늘었다"며 "비제조업 분야의 경기가 제조업 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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