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워 올 연말 착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2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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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워 올 연말 착공 인천의 랜드마크인 151층 인천타워 신축공사가 오는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6.8공구 인천타워 부지 총 580만㎡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이달 중 정부에 제출, 승인이 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부 승인기간이 약 3~4개월 소요되는 만큼 늦어도 11~12월에는 착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갖은 인천타워 1단계(29만평) 부지는 현재 매립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기반시설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2단계 부지(140만평)는 현재 호완축조 공사중으로 내년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타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높이 587m 규모로 지어지며 타워에는 오피스, 호텔, 주거, 콘도미니엄 및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천타워 건립과 관련 지난해 포트만홀딩스, 삼성물산, 현대건설 및 에스와이엠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는 민자로 30억달러를 투자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SLC는 우선 오는 연말까지 프로잭트파이낸싱(PF) 등 자금을 확보한 뒤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비용 총 1조6800억원을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으로 나눠 4회에 걸쳐 분할 납부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현재 자본금 확충은 물론 PF자금도 협의중에 있다"면서 "이변이 없는 한 자금 마련에는 큰 이상이 없는 만큼 올 연말 토지매매 계약과 함게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타워가 완공되면 우리나라 전체 산업생산액이 약 5조원 증가하고 약 5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310만명, 하루 평균 85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타워가 인천은 물론 우리나라의 랜드마크 기능을 하게 되는 만큼 그 상징성은 상당히 크다"면서 "특히 외국 자본유입이 상당히 쉬워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email protected]

연말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151층 인천타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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