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정상화 인천시 나서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31 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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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파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중소관련 단체들이 GM대우 부평공장 정상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인천지역 중소관련 단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GM이 제시한 안을 채권단이 받아들이지 않아 파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 판매인력 등의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는 곧 GM대우 경영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소형차 위주로 생산되는 부평공장의 경우 구조조정은 물론 생산규모도 크게 축소될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과 생산량이 감소될 경우 현재 800개에 달하는 협렵업체의 도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정부가 GM대우 부평공장은 물론 협력업체에게 정상화가 될때까지 한시적으로 경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정성모 인천본부장은 31일 "GM 부평공장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야하고 정부는 800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에 경영자금을 수혈해야 한다"고 말했다.

GM대우 부평공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유동성자금 악화로 협렵업체의 부도가 우려되는 만큼 이를 막기위해 한시적으로 경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GM대우 부평공장이 정상화 된다 하더라도 협력업체가 부도나면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한시적이라도 신용보증을 통한 특례보증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누후차량 교체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인천시민이 구입할 경우 자동차세 등 자동차와 관련된 세금 혜택을 지원해야 한다"며 "인천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GM대우 부평공장에 대해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미국이 GM의 파산을 받아들일 경우 조속한 시일내에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이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생산공장을 쉽게 내놓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든것을 떠나 미국이 파산절차에 돌입할 경우 빠른 시일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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