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 9월 운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31 10:36: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내 치매노인들의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할 제2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 건립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67억5400만원을 들여 계양구 갈현동 77의1 일대 2989㎡(연면적)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제2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노인치매 요양병원은 현재 71%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이미 의료장비 구입의뢰가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준공이 끝나는 오는 7월께 병원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9월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2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은 103병상의 입원실이 갖춰져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계층의 치매노인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서구 심곡동의 시립 치매 요양병원(132병상)과 23곳의 노인전문 요양시설, 치매환자 주간보호시설 12곳을 운영해왔으나 해마다 늘고 있는 치매노인을 수용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제2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이 문을 열면 치매노인들이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치매질환 방지는 물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립치매병원 2곳을 추가로 건립할 생각"이라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354억원을 투입,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중·장기계획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내 치매노인은 현재 1만8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