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서 경전철 계획 철회촉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31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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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들이 김포시가 계획중인 고가(高架) 형태의 경전철 건설 방안을 철회하고 중전철(일반 전철)을 지하로 건설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연합회와 지역내 14개 단체는 30일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0여명의 주민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흉물 고가 경전철 결사반대 범시민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경전철을 고가 형태로 건설하면 도시 미관을 해칠 것"이라면서 김포시와 한강신도시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에 경전철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또 "경전철 계획은 한강신도시 건설만을 고려해 세워진 것으로 한강시네폴리스, 김포 뉴타운개발, 김포와 인접한 인천 검단신도시 확대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교통량 예측과 수요 조사를 다시해 중전철을 지하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3일과 20일 경전철 건설계획철회 집회를 잇따라 갖기로 하는 등 중전철 지중화 사업이 이뤄질 때까지 경전철 반대집회와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와 토공측은 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012년 12월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한강신도시 사이 25km에 걸쳐 경전철을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기본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김포=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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