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 가속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28 08:27: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본원칙 체결 구체적 논의 들어가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은 27일 통합협의 기본원칙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통합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통합협의 기본원칙 체결은 지난 1994년 양 대학이 시립화되면서 불거져 나온 대학 통합논의 이후 서면으로 구체화된 것이어서 앞으로 이들 대학의 통합은 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은 이번 체결을 통해 대학구성원에 대한 의견수렴 및 설명회를 갖는 한편 통합 최종안에 대한 구성원 동의 절차 및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양 대학은 오는 7월 초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양 대학이 통합되면 현재 6780명 규모의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1만8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역에서 요구하는 필요 분야 및 대학 경쟁력을 위한 특성화 분야의 신,증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 대학은 통합협의 기본원칙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은 양 대학 대표들로 구성하는 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협의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양 대학은 전체 교직원(학사운영회 등)의 신분과 학생들의 교육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 인천시는 이날 양 대학이 통합할 경우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박상언 인천전문대학 학장직무대리가 참석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