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전시복단지 개발사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26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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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토지공급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역내 전시복합단지개발사업이 본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토지공급 주관 업무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전격적으로 위임했기 때문이다.

26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토공으로부터 영종하늘도시내 특별계획구역 370만㎡ 부지에 대한 토지공급 업무를 위임받고 사업을 추진하는 FIEX㈜에 조성원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FIEX㈜는 영종지구에 아시아 최대의 도시건설 프로젝트인 밀라노디자인시티를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3조7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FIEX㈜는 이 가운데 76만7283㎡ 부지에 전시장 조성을 위해 이탈리아의 피에라밀라노 회사에 설계를 주문해 놓고 있다.

전시장 조성사업은 1단계로 2012년 전시장 2개동(10만㎡)과 지원시설(5만㎡)을 마무리짓고 오는 2017년 6월 추가로 전시장 2개동(10만㎡), 지원시설(5만㎡)을 완공할 예정이며 전시장 조성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7841억원 이다.

이와 함께 FIEX㈜는 나머지 부지에 MDC(Milano Design 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4.5㎞ 떨어진 곳으로 이 일대에 문화와 디자인 및 교육산업 클러스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FIEX㈜가 유치하려는 대표 기관은 트리엔랄레 디자인전시관과 IED디자인스쿨, 베르디 국립음악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등 이탈리아 밀라노의 10개 기관이며 이 일대에 유로형 타운 하우스와 숙박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7월께 지식경제부에 설계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물류 시설계획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의 탄력적 운영과 미래 수요를 대비해 전시 및 산업시설용지로 남겨둘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MDC프로젝트는 연간 6조원의 생산, 부가가치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이 같은 사업이 최근 토공과의 토지공급 협약이 이루어져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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