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주년을 맞은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두레, 도시와 춤추다!’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심어줬다.
특히 23일과 24일 부평역앞 문화빌딩에서 부평시장 역에 이르는 대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개최된 거리축제는 아시아를 비롯해 국제풍물과의 조화 속에서 풍물마당, 놀이마당, 참여마당, 예술무대, 체험마당, 대동마당 등의 행사는 관람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가운데 풍물마당은 국내의 사물진쇠와 사물광대, 중앙타악단, 김영임, 김성녀 등의 공연과 홀, 잔치마당, 하늘소리 등 실내관현악단과 전통연희단, 퓨전타악단의 퓨전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인천부평풍물축제를 풍물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통연희마당으로는 '두레풍장’이 문화의 거리 입구에서 전통 민속놀이 재현을 통해 부평지역 두레풍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통해 전통 풍물의 원형을 탐구하는 계기가 됐다.
또 24일 펼쳐진 풍물퍼레이드와 중요무평문화재인 김대균씨의 줄타기 공연은 전통 연희마당의 백미를 장식했다.
열린마당은 ‘2009부평난장 프린지축제’와 ‘뮤지컬 인형극’, ‘주부가요열전 등이 롯데백화점 앞에서 펼쳐졌다.
특히 부평난장 프린지 무대에서는 참가자와 관객들이 호흡하며 뛰어난 상상력을 갖춘 풍물, 사물놀이, 퍼포먼스 국악 예술장르 등이 선보여 흥겨움을 더해줬다.
체험놀이마당은 풍물체험존과 농경문화체험존, 전통놀이체험존 등 총 7개의 존으로 구성돼 풍물과 농경문화, 전통차와 효, 전통생활문화 등 전통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대동마당으로는 풍물퍼레이드가 용고단과 기수단, 만장패, 부평삼산두레농악, 중요무형문화재공연팀, 동풍물경연대회 입장상팀, 전국학생풀물대회참가팀, 취타대, 타악퍼포먼스, 탈출팀, 게릴라난장팀이 만들어낸 긴 행렬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 너와 나 모두가 하나가 됐다.
거리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인천 만ㆍ만ㆍ세'를 통해 오는 2010년을 기약하는 대동의 장을 연출하면서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마무리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거리퍼레이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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