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32% 감소 전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21 15: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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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총 컨테이너 물동량이 오는 2015년이 되면 현재보다 32%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국토해양부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 전국 주요 항만에 대한 2009년 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항이 32%, 부산항 11%, 광양항 5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향후 컨테이너 부두 개발 추진시 이번 물동량 예측치를 바탕으로 트리거룰(물동량 연동 항만개발시스템)을 적용, 중복투자 및 과잉개발 여지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한번 더 조사를 실시해 물동량 예측치 증감이 없을 경우 현재 수립 추진 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항만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규모 및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내년도 물동량 예측치가 낮게 나타날 경우 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인천신항 7개 선석(컨테이너부두) 개발이 다소 늦어지거나 또는 장기간 표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인천신항 6개 선석은 그대로 진행하되 3차 반영예정인 7개 선석에 대해서는 내년 초 한번 더 조사를 실시해 물동량 예측치 증감이 없을 경우 상당기간 늦어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2년 인천신항 개발과 관련 2차 기본계획에 6개선석을 2011년까지 개발키로 확정했으며 3차 기본계획에 7개 선석(2020년)을 포함시킬 계획을 세웠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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