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인천지역에서 A형 간염에 걸린 환자는 총 1249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A형 간염환자 1만3188명의 9.47%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9명과 견줘서는 347.6%나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 간염환자는 부평구가 3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연수구 224명, 계양구 186명, 서구 160명, 남구 132명, 남동구 122명, 중구 29명, 강화군 1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수에서는 4월이 340명으로 최고 높았으며 2월이 199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에 시는 현재 종합병원 12곳과 일선 병원 45곳 등 인천시내 57개 의료기관을 통해 A형 간염환자 발생과 추이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는가 하면 A형 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기관과 공공장소에 물수건 170박스와 손세척 비누 360박스, 예방 홍보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A형 간염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이를 적극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9월말까지 인천지하철 전광판을 이용해 A형 간염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A형 간염환자는 경기도 2981명, 부산시 1398명, 서울시 1293명, 강원도 1275명 등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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