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은 총 10개국 19편으로 스릴러, 호러, 액션, 블랙 코미디, 음악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영화 17편과 애니메이션 2편이 최종 선정됐다. NAFF의 ‘잇 프로젝트’는 사전제작지원 형식을 띤 프로젝트 마켓으로 장르영화의 제작활성화를 위한 세계 최초 프로젝트 마켓이다.
‘잇 프로젝트’에 선정된 19편은 영화제 기간 동안 각국의 투자사 및 제작사와 개별 미팅이 가능하며 NAFF는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적, 물적 네크워크를 제공한다.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의 완성도가 돋보였던 이번 선정작은 기성 감독과 신인 감독이 골고루 포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사무라이 픽션'으로 잘 알려진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의 '뉴머릭 러브'(제작 바른손영화산업본부), '펀치 레이디'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의 '써바이버'(제작 영화사 와몽) 등 기성 감독들의 약진과 신인 감독들의 기대작 '광염 소나타'(감독 하준원, 제작 호시탐탐)와 '타투 전쟁'(감독 위에 웽 폭, 제작 크리에이티브 룸) 등이 돋보인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소통 과정을 그린 '뉴머릭 러브'와 살인 게임의 타깃이 된 주인공의 사투를 다룬 '써바이버', 아들의 실종으로 상심한 부모의 심리를 그린 '광염 소나타', 문신으로 초인적인 힘을 가진 자들의 복수극 '타투 전쟁' 등 이번 선정작에는 다양한 장르의 독특한 이야기로 무장한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예심을 맡은 '거울 속으로'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은 “이야기 구성에 있어 새로운 형식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며 “새로운 소재에 대한 요구에 반응하듯 독특하고 다양한 소재들이 선보여 아시아 판타지 영화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참신하고 차별화된 프로젝트 마켓으로 주목받은 ‘잇 프로젝트’의 이번 선정작 19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작지원 부문과 후반작업지원 부문으로 나눠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NAFF는 ‘잇 프로젝트’ 외에 전문 영화인 육성을 목표로 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도 함께 운영, 장르영화 제작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032-345-6313)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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