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뷰는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시행되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호응과 관심 속에 작년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영화 감상과 감독 및 사회자의 작품 공개 대담,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나홍진, 허진호, 이명세, 원신연, 이경미 감독, 올해 3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에 이어 7번째 디렉터스 뷰의 주인공은 영화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 ‘멋진 하루’는 일본 작가 다이라 아즈코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도빌아시아영화제(佛), 우디네극동영화제(伊), 트리베카영화제(美) 등 유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수작이다.
‘영화가 현실에 말걸다’라는 대주제를 갖고 진행되는 2009년 디렉터스 뷰는 영화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삶의 진정성을 통해 작품들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오는 30일 열리는 올해 2번째 디렉터스 뷰에서는 ‘여자, 정혜’‘, ’러브토크‘, ’아주 특별한 손님‘, ’멋진 하루‘로 특유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는 이윤기 감독과 함께한다.
이번 상영작 ’멋진 하루‘는 감독 스스로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밝혔듯이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인생의 아이러니를 잘 그려낸 작품이며 연기파 배우 전도연과 하정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감상 이후 씨네21의 오정연 기자와 이윤기 감독의 작품에 관한 공개 대담을 거쳐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디렉터스 뷰 행사는 영화 감상 뿐 아니라 감독, 평론가의 심도 있는 대담과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유의미한 담론 장을 형성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능동적으로 지역 영상문화를 활성해 나갈 계획이다.
디렉터스 뷰 행사는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 감상과 흔치 않은 ‘감독과의 대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에서의 영화 문화 향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이나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방문해서 공지사항을 확인후 [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2-760-1013)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30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할 멋진하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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