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SK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오는 6월초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에서 2439가구의 공동주택을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최근 청라에서 분양한 한화건설의 '꿈에그린'과 호반건설의 '베르디움' 아파트가 1순위에서 전량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4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들어가 청약이 어느쪽으로 쏠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각 건설사별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청약 경쟁에 돌입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건설은 A31블록에 127~270㎡ 879 가구를 분양한다.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고 호수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가 하면 국제업무단지와 외국인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한양은 A38블록에 129~173㎡ 566가구를 분양한다. 이 곳은 청라지구에서도 유일하게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전체 가구 가운데 70%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반도건설은 A33블록에 126~155㎡ 17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뒤에는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다. 특히 단지 앞이 단독주택 지역이기 때문에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다.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과 26블록에서 각각 146~148㎡ 564가구와 256가구를 공급한다.
이같이 4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들어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들은 브랜드의 지명도나 사업장(단지)위치에 따라 청약률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지역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건설사 브랜드나 사업장 위치가 가장 좋은 SK건설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송도에 버금가는 청약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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