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사업에 스웨덴 기술 도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7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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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당초 BTO에서 외투로 전환할 듯 인천시의 바이오가스 활용(보급)사업이 스웨덴 기술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줄이고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가스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천지역 6개 하수처리장(가좌·승기·학익·강화군·운북·공촌)에서 폐기물과 분뇨 처리시 생기는 각종 가스를 정제(수분을 없애는 것)하는 기계장비를 설치한 뒤 여기에서 뽑아낸 메탄가스를 화석연료 대신 쓸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바이오가스)로 만드는 것이다.

시는 또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이 짓고 있는 송도하수처리장에도 이같은 바이오가스 플랜트(기계장비)를 설치, 같은 방식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내 민간사업자 3~4곳의 제안서를 받아 검토했으나 경제성과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 사업성 측면에서 이렇다할 사업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요란 페르쓴(Goran Perron) 전 스웨덴 수상(현 세계 환경보전개발위원회 회장)이 안상수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스웨덴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가스 활용사업 의사를 전했고, 안 시장이 이를 수락했다.

이로 인해 애초 국내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해오던 이 사업의 핵심 방향이 해외기술을 도입하는 쪽으로 바뀔 전망이다.

시 에너지정책과 관계자는 “안 시장이 이날 요란 페르쓴 전 수상의 의견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며 “이달 안으로 경제청과 환경공단 실무자들과 함께 기술제휴, 하수처리장 연계 및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바이오가스 활용사업이 현실화되면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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