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둔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7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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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3월중 인천지역 총여신액은 57조8116억원으로 월중 2256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달인 2월 7897억원에 비해 5641억원 감소한 것으로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이 전월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공공·기타대출이 급감하면서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기업자금대출(+2264억원→+2193억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확대, 법인세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가계자금대출(+5159억원→+3056억원)도 아파트 집단대출 취급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공공·기타대출(-690억원→-3559억원)은 일부 공기업이 거액의 대출을 거액의 직접금융시장 조달로 전환함에 따라 크게 감소했다. 총수신액도 여신과 마찬가지로 48조3302억원에 그쳐 월중 569억원 증가에서 멈춰 2월(7245억원)보다 큰 폭 감소했다.

특히 은행수신(+3516억원→-1630억원)이 조기집행 재정자금의 분기말 결제, 법인세 신고납부 등으로 저축성예금의 증가폭이 둔화된 데다 시장성 수신이 단기유치자금 유출로 큰 폭 감소했다.

요구불예금(+717억원→+41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저축성예금(+2459억원→+716억원)도 재정자금 조기집행 및 예금금리 인하 지속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시장성수신(+340억원→-2765억원)도 CD, RP 모두 기유치한 자산운용사 단기운용자금이 인출되면서 큰 폭으로 줄었다.

박영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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