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과 한국사회 적응애로 등으로 한국으로 시집온 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다문화가정 50쌍(100명)을 선발, 오는 6월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결혼대상 부부의 영상 메시지와 예식앨범, DVD 등 결혼 기념물을 제작·제공하고 예식 이후에는 인천의 명소를 여행하는 씨티투어와 웨딩카퍼레이드, 인천항 선상투어(허니문 행사)를 진행한다.
결혼식 참가자들에게는 다문화의 다양성을 상담, 이해해 주는 동반자 가정을 맺어주기 위해 국내의 모범가정을 연결해 주는 ‘친정부모 맺어주기’ 결연식을 함께 추진하며 결연식은 오는 6월6일 오후 12시부터 인천시청에서 열린다.
시는 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자녀출산을 비롯해 양육, 한국어교육, 경제활동 등의 조언자와 부모로서의 역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결혼식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14일부터 18일까지 해당 거주지 군청·구청(다문화 담당부서)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복지관, 남동구, 계양구, 강화군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자격은 국내 결혼을 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로 혼인신고 이후 2년이 경과되고 친정부모 결연 가정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가정 등은 기간과 관계 없이 우선적으로 선발 대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인천시가 다문화사회 환경조성의 리더로써 세계화의 글로벌시대에 걸맞도록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440-2872)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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