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빗물 등 물 시범화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2 16:5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물 수요 늘고 댐 조성 한계 극복 위해 T/F 회의서 결정 인천시가 상수도와 빗물, 해수담수화 등 물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12일 물 시범사업 전문팀(T/F) 회의를 갖고 물 부족에 대비하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상수도 개선과 빗물 이용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대체 수자원 정책(물 시범화 사업·Water Champion)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등의 물 수요가 늘고 있고, 댐 조성 등 기존 수자원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대학교 한무영 교수 등 대학교수와 담당 공무원으로 꾸려진 물 시범사업 T/F팀을 구성, 다음달부터 물 시범화 사업 및 대체 수자원 사업 대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오는 9월께 관련 조례 등을 정비·제정한 뒤 10월께 사업비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촌정수장을 확대해 검단신도시 등의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빗물 활용을 위해 체육시설과 공공건물, 지하철역 등의 생활용수와 유출 지하수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값싼 물을 공급키 위해 중수도 설치 의무화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설치에 들어가는 돈을 지원한 뒤 새액공제, 상수도 요금,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연평도와 무의도 등 도서지역에 대한 비상 수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연평도와 이작도 등 도서지역 일대에 총 사업비 61억원을 투입, 해수담수화시설 9곳을 지어 식수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집중과 기후변화 등으로 물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생기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아시아 최초의 물 시범도시인 만큼 추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