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8개 분야별 통계 발표
도내 140만가구··· 전국 21.2%
생활비-주거비>식료품비 지출
[수원=채종수 기자] 지난 2021년 경기도 1인 가구의 셋 중 하나는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생활비는 주거와 식료품, 보건ㆍ의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경기도 1인 가구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도가 통계청의 인구총조사(2020)와 주택총조사(2020),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2020), 보건복지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현황(2020), 경기도의 경기도사회조사(2021) 등을 재분석한 자료다.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인구ㆍ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별로 총정리한 건 이번 자료가 처음이다.
경기도 1인 가구(2020년 기준)는 약 140만 가구로, 전국 1인 가구의 21.2%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가구내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23.8%에서 2020년 27.6%로 증가했다.
연령대는 30대(19.4%), 50대(17.0%), 20대(16.9%), 40대(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2021년 기준 1인 가구 월 평균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 36.6% ▲100만~200만원 23.9% ▲200만~300만원 20.7% ▲300만~400만원 10.7% ▲400만~500만원 4.3% ▲500만원 이상 3.7% 등으로, 200만원 미만이 60.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비중 59.5%에서 1.0%p 상승했다.
지난 2021년 경기도 전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00만~300만원 미만 17.7% ▲300만~400만원 미만 16.6% ▲100만~200만원 미만 16.0%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는 가구 생활비로 주거비(30.5%), 식료품비(25.2%), 보건ㆍ의료비(20.7%) 등의 순으로 많이 지출했다.
경기도 전체 가구의 생활비 지출 비중이 식료품비(25.4%), 주거비(23.9%), 보건ㆍ의료비(17.6%) 등의 순인 것을 고려하면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주거비와 보건ㆍ의료비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분석됐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 가구의 분포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며 “앞으로 도의 1인 가구 정책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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