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 열어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0 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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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영상·사진전 통해 항쟁 의미와 역사적 가치 조명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일 오전10시 시청 로비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971년 8·10 항쟁의 의미와 성남의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 공연과 헌시 낭송, 기록영상 상영,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전은 성남문화원으로 옮겨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은 1971년 8월10일 서울의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으로 강제 이주한 주민 5만여명이 생존권을 요구하며 정부에 맞선 투쟁으로, 1973년 성남시 승격의 전환점이자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 투쟁으로 평가받는다. 성남시는 2024년12월 조례 개정으로 기존 ‘광주대단지 사건’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바꿨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광주대단지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연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혁신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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