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령 산모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1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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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키움' 사업 본격화
35세 이상 최대 50만원 지원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사업비를 활용해 고령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군은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35세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의료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한 2000만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에 보내온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체감형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함에 따라 산전 진료와 검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35세 이상 임신부(분만예정연도 기준)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분만예정연도의 나이를 기준으로 올해 출산 예정자는 1991년생부터, 2027년 출산 예정자는 1992년생부터 신청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올해 1월1일 이후 발생한 산전 진료·검사 본인부담금으로, 기본·정밀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양수검사 등이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민행복카드 임산부 바우처 지원금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2026년 한시사업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해남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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