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폭염피해 작년比 40% 급감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7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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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보험피해 신고접수 469건ㆍ5만6754마리
올해 4.2억 투입... 축사환경개선장비 700대 지원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사환경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도내 가축 폭염 피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도내 폭염 피해는 469건, 5만6754마리로 지난 2025년 같은 기간의 약 60% 수준으로 집계됐다.

도는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전년보다 2억1000만원 늘어난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17개 시ㆍ군에 환풍기, 에어쿨, 쿨링패드 등 축사환경 개선 장비 7종, 700대를 지원하고 있다.

축사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여름철 축사 내부의 온도를 낮추고 환기를 개선해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온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증체율 감소 등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 폐사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늘어나면서 축사 내부 온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별 사육환경에 맞는 시설·장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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