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무궁화 담은 상설전시관 개설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7 14: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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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한국무궁화단체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무궁화단체총연합회가 9월 1일 국립이천호국원에 ‘태극기·무궁화 상설전시관’을 개설한다.

이번 전시관은 태극기와 무궁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나라 사랑과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과 대전에 이어 국립묘지에 조성되는 전시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1882년 제정된 태극기의 역사와 시대별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6·25전쟁 당시 경주 학도병들이 작성한 서명이 남아 있는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등 관련 자료도 소개해 당시 학생들이 보여준 애국정신과 호국의 의미를 전달한다.

무궁화 관련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화와 서양화, 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표현한 무궁화 작품 30점을 선보이며, 작품에 담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국립이천호국원이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을 모신 국립묘지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관은 보훈과 역사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참배객과 유가족을 비롯해 학생, 일반 관람객 등이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무궁화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태극기와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나라의 상징에 담긴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이천호국원 태극기·무궁화 상설전시관은 9월 1일부터 운영되며,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전시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관 개설을 계기로 국립이천호국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문화·역사 체험 기회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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