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가뭄 ‘경계’ 진입··· 경남도, 생활용수 공급 만전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4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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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긴급대책회의
지역별 대응 상황 집중 점검
공공기관 물 절약 동참키로
▲ (사진=경남도청 제공)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최근 밀양댐이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3일 현장점검과 4일 시ㆍ군 긴급대책회의를 잇달아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도내 생활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도는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3일 밀양댐을 직접 방문해 댐 저수 상황과 생활용수 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용수공급 대책과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밀양댐 용수를 공급받는 밀양시·양산시·창녕군의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저수율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도 함께 확인했다.

이어 4일에는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부서장이 참석하는 ‘가뭄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각 시ㆍ군의 취수원과 상수도 공급 상황, 비상급수체계 구축 현황 등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지역별 대응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밀양댐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밀양시·양산시·창녕군에 대해서는 용수 수요관리 대책과 비상급수 준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는 각 시ㆍ군에 ▲취수원 수위 및 수질 상시 점검 ▲정수장 공급량과 용수 사용량 관리 ▲대체수원·비상관로·급수차 등 비상급수체계 사전 확보 ▲단수 또는 수질 이상 발생 시 즉시 보고 등 가뭄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ㆍ군별 물 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물 절약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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