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 3곳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1 1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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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157곳 횡단보도 신설·정비도
▲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야간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도 강동구 주요 통학로의 횡단보도 위치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 157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구역 3곳에는 무인단속카메라 4대도 추가했다.

카메라는 명덕초등학교 앞에 2대, 천호3동어린이집과 늘해랑어린이집 주변에 각각 1대씩 설치됐다.

늘해랑어린이집 주변 장비는 진행 방향에 따라 차량의 전면과 후면 번호판을 식별해 양방향 단속이 가능하다.
구는 전기·통신 사용 신청과 인수검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2027년 상반기부터 신규 카메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공항 활주로의 유도등처럼 횡단 구간의 윤곽을 빛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보행 공간을 멀리서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시설이다. 특히 야간이나 비·안개, 미세먼지 등으로 시야가 좁아질 때 횡단보도의 위치를 선명하게 보여 차량의 사전 감속과 보행자 보호를 유도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교차로 등 보행사고 위험이 큰 구간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도 횡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신호를 대신하는 시설은 아니므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기존 교통신호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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