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인 후원 장학회 4년간 4500만원 지원··· 69명 수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6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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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어깨동무장학회’가 2023년부터 4년간 취약계층 청소년과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69명에게 장학금 4500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복 수혜를 포함해 연도별로 총 80명이다. 올해 7월6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7명에게 165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회는 복지관 ‘행복서포터즈 후원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후원회 회원 208명과 개인 후원자 21명이 참여했으며, 강남구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20개 기관이 장학생을 발굴하고 추천했다.

기부에는 노인들의 일상에서 모은 돈이 쓰였다. 매일 커피값을 아껴 100만원을 기부한 후원자와 팔순 축하금을 내놓은 노인이 있었고, 남편 장례 후 남은 부조금과 노인일자리 급여를 보탠 사례도 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는 피아노학원에 처음 등록하거나 발레복과 발레슈즈를 마련해 수업을 시작한 사례가 있다. 사회복지전공 대학생들은 현장실습 식비와 프로그램 물품, 자격증 교재 구입 등에 장학금을 사용했다. 일부 장학생은 감사편지로 장차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복서포터즈 후원회’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참여하는 후원단체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청소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 간 교류와 정기총회도 운영한다. 특히 후원회가 구성한 ‘어깨동무장학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취약계층 청소년과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69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겨울철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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