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그래핀 융합 화재감지기술 실증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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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와 협업 추진… 소방업무 적용방안 검토
화재 前 이상징후 감지… 전자코 센서로 위험 파악
▲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 기술을 결합한 화재감지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위해 소방당국과 협력에 나섰다.


시는 최근 화성소방서에서 AI 기반 화재감지 기술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기술 검증과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화성시와 수원시, 이천시가 참여하는 공동사업이다.

핵심은 AI 화재감지 CCTV와 그래핀 전자코 센서를 연계해 화재 발생 전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찾아내는 것이다. 영상 분석으로 불꽃과 연기를 감지하고, 전자코 센서로 가스 등 화학물질의 변화를 파악해 화재 위험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앙서버 중심의 분석 방식과 달리 현장 기기에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영상 전송이나 통신 환경에 따른 지연을 줄일 수 있다.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NPU)를 활용해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며, 감지된 정보는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전달돼 위험도 분석과 담당자 알림, 보고서 자동 생성 등에 활용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AI스마트전략실과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화성소방서 소방관 등이 참석해 기술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대응에 필요한 기술적 요건과 실제 소방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첨단 기술과 소방 현장의 대응 역량을 연결하고,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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