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4기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1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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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목소리에 국경은 없다.’ 다문화 배경 아동권리옹호관 신규 위촉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0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아동권리옹호관 3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권고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다문화와 이주배경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동 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다문화 배경의 아동권리옹호관을 새롭게 위촉해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법률자문가와 상담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관점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독립적인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및 자문 △아동권리 관련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제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다문화 배경의 아동권리옹호관은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아동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동 권리 침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포용적인 아동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아동의 권리를 시정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권리옹호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의 의견이 정책 수립과 행정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평택시 김대환 복지국장은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책무”라며 “아동의 권리는 아이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문화적 배경을 가졌는지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권리옹호관 위촉을 통해 평택의 아동이 국적이나 언어 등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기대한다”며 “평택시도 아동의 권리가 선언이나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과 행정을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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