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022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집중 모기 방제에 나섰다.
대상지역은 총 165개의 정화조, 빗물펌프장, 복개천, 쓰레기처리장 등 모기 서식이 가능한 시설을 중심으로 방제를 할 예정이며, 4개조 16명의 방역인원이 4개 권역(서초, 반포·잠원, 방배, 양재·내곡)으로 분담해 방제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구는 18개 동별로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모기보안관 활동을 기존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한달 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모기보안관이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소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주택가 화단 등 사각지대까지 모기 방역을 촘촘히 해 겨울철 모기를 비롯한 여러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일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 모기방제작업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건물의 난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모기들이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모기는 건물 등의 정화조, 집수정, 지하실 주변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참고로 모기 유충은 겨울철에도 15도 이하의 고인 물에서 느린 성장이 가능하며 1마리의 모기 유충 방제는 500마리의 성충 방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구는 겨울철 정화조 및 지하실의 제한된 장소의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면 적은 인력으로 짧은 기간 내에 효과적인 모기 유충 방제가 가능하며, 내년에도 모기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겨울철 모기 방제를 통해 내년도 모기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서초 모기보안관 활동, 취약지역 정기방역, 보건소 방역기동팀 운영 등을 통해 모기 방제에 힘써왔다. 2020년에는 모기개체수를 전년대비 8% 감소, 2021년에는 전년대비 7% 감소시킨 바 있으며 역발상을 통한 겨울철 모기 방제를 통해 내년에는 모기 개체 수를 전년대비 30% 감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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