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신작 'MOV.ing', 28.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15 1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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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MOV.ing’이 ‘춤추는 도시 인천 - 문화백신 온·오프라인’과 함께 돌아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온라인 공연 중계 '문화백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부안무가 전성재의 창작 신작 ‘MOV.ing’은 영화의 감성을 압축한 O.S.T를 통해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춤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오는 28일 인천시 공식유튜브와 아르떼TV채널에서 방송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진행하며 이후 동 채널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무용단 유튜브에서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영화 및 영상파일의 확장자로 이용되는 'MOV.'와 현재 진행형 어미인 'ing'를 조합해 만든 제목 'MOV.ing'은 영화(Movie)와 움직임(Move) 모두에 적용돼 영화가 전하는 주제와 감정에서 비롯된 움직임, 그리고 무대 공연만이 가지는 현장성을 동시에 획득한다. 안무가의 해석을 거쳐 춤으로 형상화된 영화 속 음악은 무대에서 살아있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꿈틀대는 새로운 감정으로 되살아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에서 실제로 연주되는 엘렉톤 연주 또 하나의 무용수 역할을 한다. 생소한 이름의 이 악기는 한 대로 모든 오케스트라 악기의 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일종의 전자오르간이다. 공연 중 사용되는 대부분의 음악을 엘렉톤 연주를 통해 풍성한 사운드로 재현해내는데, 전신을 사용해 연주하는 연주자의 모습 또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엘렉톤 라이브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선율, 음악과 연계돼 무대를 채우는 미술작품, 투사된 그림과 하나 된 무용수들의 절정의 테크닉과 감정 표현이 영화 속 그 장면에서 파생된 감정을 한 순간에 눈앞에 펼쳐 보인다. 춤과 음악, 영화, 회화까지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이번 공연은 관객을 춤의 세계로 더욱 쉽게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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