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한민국 탈춤제’ 31일부터 이틀간 선보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29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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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놀아보세~ 탈춤판이 벌어지네~
전국 각지 11개단체 참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산대놀이의 본산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31일~9월1일 서울놀이마당(삼학사로 136)에서 전국의 특색 있는 탈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탈춤제’를 개최한다.

13회째를 맞은 올해 탈춤제에는 전국의 11개 단체에서 400여명의 전승자가 참가한다.

31일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황해도 은율지방 장터에서 전승돼 온 ▲은율탈춤을 비롯해 ▲강릉관노가면극 ▲통영오광대 ▲동래야류 ▲양주별산대공연이 펼쳐진다.

9월1일 둘째 날에는 오늘날 서울지방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송파산대놀이를 포함,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북청사자놀음과 ▲고성오광대 ▲수영야류 ▲봉산탈춤 ▲가산오광대가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은 오후 2~5시 열리며, 각 단체 당 30분씩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산대놀이를 전승하며 탈춤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구에서 ‘2019 대한민국 탈춤제’를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다가오는 주말, 우리 조상의 멋과 해학, 슬기를 엿볼 수 있는 탈춤과 함께 송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250여년 전 조선시대 송파장을 중심으로 연희되던 서울지역의 대표 탈놀이다.

40여종으로 다분화 된 춤사위와 현재 많은 지역에서 사라진 해산어멈, 신할미, 무당 등의 가면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송파민속보존회를 통해 서울놀이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및 전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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