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후·저층주거 밀집' 휘경동 일대 672가구 아파트 건립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9 16:48: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비구역 지정··· 주민 설명회·공람
▲ 동대문구 휘경동 4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안).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휘경동 내 배봉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저층주거 밀집지역인 휘경동 43번지 일대의 재개발사업(가칭 휘경제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구에 따르면 휘경동 43번지 일대 4만9397㎡ 부지에 최고높이 24m, 18개동, 최고층수 7층, 67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문화 및 교육연구시설, 소공원 등이 들어서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9일부터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 지역은 1941년 풍치지구로 최초 결정되고 1977년 자연경관지구, 2006년 고도지구로 변경·결정됐으며, 과도한 높이 규제를 받아왔다.

또한 대상지 내 지적불부합지가 다소 존재하고 있어 개발 및 정비가 제한된 결과 건축물들이 계속해서 노후화되고 안정성 문제도 제기돼 왔다.

그러나 2015년 배봉산 정상에 위치한 군사시설이 이전하고, 고도지구 주변지역 일대에 다수의 공동주택들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본 대상지도 배봉산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도시경관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경관이 보호되는 방향 내에서 현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진행 중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휘경동 4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노후된 지역을 정비하고, 주거와 문화 및 여가공간이 공존하는 주민친화형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경관 관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