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1월까지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 진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26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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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에서 전기수로 참여한 김영종 구청장이 참가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현대판 전기수’로 섭외해 이야기를 듣는 여행 프로그램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한다.

우선 28일에는 이달의 전기수로 종로 공평지구 발굴 책임 조사원인 고고학자 오경택이 나서 ‘역사도시의 보고, 종로! 땅 속에서 그 보물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들은 오후 2~4시 공평유적전시관을 시작으로 청진12-16지구(그랑서울), 청진1지구(KT광화문빌딩), 청진2-3지구(D타워) 등을 두루 돌아보며 이 일대에 얽힌 숨겨진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9월의 전기수로는 기업인이자 방송인 ‘마크 테토’가 활약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비정상회담> 등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수려한 입담을 뽐낸 그는 ‘외국인이 바라 본 북촌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25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10월30일에는 정창미 현대 미술사 연구자가 현대건축과 예술을 주제로 전기수 프로그램을 맡는다.

11월27일 열리는 마지막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형식을 취해 참가자 간 지식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참가를 원할 시 구청 홈페이지내 ‘종로테마여행’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매월 1일부터 본인외 동반 3인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초등생 이하는 참석이 불가하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는 간편한 복장을 하고 물, 필기도구, 이어폰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관련 문의·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에서 주로 활동하던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라는 잊혀진 직업을 되살린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함께 관내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이야기를 듣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해 어느덧 종로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명사들로부터 수백년 된 길과 골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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