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IoT 실시간 미세먼지 감시 시스템 구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08 16:25: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지역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IOT 미세먼지 감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사장 21곳과 폐기물중간처리업체 9곳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억제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의 PM10, PM2.5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기(환경부 1등급 인증제품)를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각 사업장 부지내에 설치한다.

측정기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업체 스스로 미세먼지 억제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측정기기는 업체별로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측정 자료는 ‘서구청 악취&미세먼지 환경통합관제센터’로 연계,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 초과하면 즉시 담당자(사업장, 구청)에게 SMS(문자) 통보돼 살수 조치 등 신속한 현장 관리를 유도하고, 농도가 낮아지지 않을 경우 구청 관계자가 현장 출동해서 확인·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업체별 미세먼지 농도는 지역별, 계절별 분석을 통해 지역내 도시대기측정망 5곳의 미세먼지 데이터와 연계해 좀 더 세밀한 서구만의 대기질 저감대책 수립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규모(연면적 1만㎡ 이상) 이상의 신규 대형공사장에 대해는 ‘인천광역시서구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비산먼지 사전신고 단계에서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등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저감 관리할 뿐 아니라, 관련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기업체에서 솔선수범해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에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공사장, 사업장으로 확대되면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업장의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