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이혼가정 자녀-부모 면접교섭 공간 ‘서초이음누리센터’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02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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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과 업무협약··· 오는 16일 개관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영··· 심리상담도 제공

▲ 서초이음누리센터 모래놀이치료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초이음누리센터’를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내곡느티나무쉼터(염곡말길 9) 2층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내에 마련된 .‘서초이음누리센터’는 이혼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서로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 공간으로, 이를 위해 구는 서울가정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혼 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안정적인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서울가정법원은 면접교섭 상담인력 파견, 면접교섭 대상자 주선·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담당하고, 서초구는 면접교섭센터 공간 마련, 시설관리, 상담 관리 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서초심리상담센터의 음악치료실, 놀이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을 아이와 비양육자의 교섭공간으로 활용하고, 전문 상담인력이 면접교섭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 서초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법원의 면접교섭센터처럼 양육자와 비양육자의 출입통로·대기공간을 분리해 불미스러운 갈등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다.

구는 서초이음누리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가정법원과 협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4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법원이 주선한 이혼 확정 면접교섭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6사례의 면접교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전국 자치구 최초 면접교섭센터인 서초이음누리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혼가정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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