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팀, 연 1,600마리 동물 직접 구조‧보호...“동물과의 행복한 공존문화 확대 위해 노력할 것”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양시 캣맘‧캣대디 봉사자들과 고양시 수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의회 소영환 의원이 격려 차 참석했고, 지역단체 활동가를 비롯한 수의사, 대학생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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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청 |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단위 집중중성화(불임수술)를 통해 개체 수 조절 성과를 검증하고자 도내 최초로 고양시에서 시범 실시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사업 대상 구역을 성사동 재개발지구로 한정, 개발 지구에서 방치될 수 있는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차단함과 동시에 매몰과 굶주림 으로 불행한 환경에 노출 될 수 있는 어린 길고양이들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2차 목적을 두고 고양시 캣맘 활동가들과 고양시 수의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캣맘 활동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활동가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단의 대표를 뽑아 TNR(‘포획-수술-회복-방사’) 역할을 분담하고 전담조를 편성하는 등 매우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활동 역랑을 보여주었다.
또한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에서는 고양시수의사회(회장 양승화)와 함께 지역 단체에 고양이 간식을 후원하고 고양시수의사회 부회장(이연구 원장)을 비롯한 6명의 병원장이 직접 수술 봉사에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00~400마리의 개체 수 조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한 서정대 조윤주 교수는 “기존의 유사 사업과 비교했을 때, 매우 훌륭한 수술 환경과 조직적인 자원봉사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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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청 |
캣맘 자원봉사를 총괄한 봉사단 대표 안지혜 씨는 “활동가들이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후 개최될 2차, 3차 사업에도 많은 활동가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 축산산림국 김성식 국장과 동물보호과 이은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고양시 캣맘‧캣대디 봉사자들, 고양시 수의사회 및 경기도 수의사회, 서울대‧건국대‧서정대 등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고양시 동물보호팀에서는 상시적으로 연 2천여 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직영동물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연 1,600마리의 동물을 직접 구조‧보호하고 있다”며 “동물과의 행복한 공존문화 확대를 위해 ▲가정 내 임시보호, ▲찾아가는 동물학교, ▲반려동물공원 조성 등 동물 구조 활동과 동물보호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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