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유발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7 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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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경찰서 이미지
[인천=문찬식 기자]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수년 간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 보험사와 피해자로부터 거액의 합의금과 수리비를 받아 챙긴 안모씨 등 6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계양서 등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자신의 BMW와 벤츠 외제차를 이용, 2015년 2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노상에서 신호 위반을 하는 차량에 접근,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켜 목, 허리 등이 아프다며 병원에 입원했다.

피의자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진료비와 차량 수리비로 1,30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2011년 4월부터 인천, 경기지역을 무대로 39회에 걸쳐 고의 접촉사고를 유발한 후 합의금 등 명목으로 약 3억3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양서는 수년 간 외제차량을 이용, 교통사고를 유발 피해를 가장해 신고하고 수리비를 과다 청구한다는 첩보를 입수, 보험사와 차량공업사, 금융계좌 분석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해 피의자 6명을 검거,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계양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고의 사고를 가장한 범죄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이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차량운행 시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만약 사고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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