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0일 정신건강 주제 전문가 특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5 1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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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강사는 신영철 강북성심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이다. 신 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대한불안의학회장을 지냈다.

신 소장은 이날 주민에게 불안과 항상성(homeostasis) 등의 정신의학 개념은 물론 스트레스 내성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방편을 두루 소개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우울증·신경증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적 이유나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워 정신과 방문이 어렵다면 이런 특강을 통해서라도 전문가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없이 300명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이날 교육장 입구에서 참석자들이 스스로 마음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희망터치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도 3대 설치, 운영한다.

검진기는 1.6m 높이로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이름·연락처·나이 등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진단을 시행하면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검사가 이어진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이며 검사가 끝나면 기기 하단의 ‘결과지 나오는 곳’으로 내용을 뽑아볼 수 있다. 항목별 마음건강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군으로 분류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위험성도 크다.

구는 검진결과를 수합해 위험성이 높은 주민에게 연락을 취해 심리상담가 상담을 연계한다. 단 본인이 원치 않을 경우 상담은 받지 않아도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묻어둔 마음의 병이 자살이나 남을 해치는 사건·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의 특강을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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