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첫 구청장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이번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전국적인 지명도로를 얻게 됐다는 평가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사무실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선정 결과를 이같이 알렸다.
이날 회의는 오후 3시부터 성원보고 및 개회, 국민의례, 상견례, 주요안건 심의, 일반 현안사항 보고 순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장(공동회장단) 15명이 자리했다.
대표회장 추대는 참석자 중 최연장자인 노기태 임시의장(부산 강서구청장) 주재로 이뤄졌다.
공동회장단은 내부 의견을 조율, 성 구청장에게 민선7기 제1차년도 대표회장 직(職)을 맡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임기는 1년이다.
성 신임 대표회장외 고윤환 문경시장(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최형식 담양군수(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울산구청장군수협의회장)이 각각 협의회 부회장 직을 맡게 됐다.
또한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한범덕 청주시장(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이 감사로 추대됐으며 사무총장과 대변인은 성 신임 대표회장이 추후 지정한다.
성 신임 대표회장은 “민선시대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기초 지방정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 행복이 곧 지역 경쟁력이 되고, 이러한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또 “자치분권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지금이야 말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7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만큼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쟁취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그간 행정 일선에서 익힌 노하우를 마음껏 쏟아내겠다”며 “나라의 미래가 걸린 지방분권 의제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2000년 설립된 단체다.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모두 여기 속해 있으며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 및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 개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 ▲국내ㆍ외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친선 도모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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