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6개 전 洞 주민간담회 결과보고회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9-18 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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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 OUT! 민원 해결사 ‘마포구’
민원 113건 접수··· 88건 처리 완료

▲ 마포구가 17일 '민선7기 주민간담회 결과보고회'를 열고 16개 동 주민대표들에게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16개 전동에서 실시한 주민간담회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17일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던 주민대표들이 함께 한 가운데 '민선7기 주민간담회 결과보고회'를 열고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취임 일성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유동균 구청장의 ‘소통행정’ 행보 중 하나이기도 한 이날 보고회는 동별 주민대표와 유 구청장, 구 간부공무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처리현황에 대한 PPT 발표와 주요 부서별 처리결과 발표,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가 민선7기 첫 공식일정으로 추진한 주민간담회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113건이다.

구에 따르면 이 중 타 기관에 이관됐거나 향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제외한 88건을 처리 완료했다.

앞서 지난 7월16~20일 5일간 진행된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불법주차, 쓰레기 배출, 공사장 소음 등과 관련된 일반적인 주민 불편사항에서부터 지하공영주차장 건설과 상점가 활성화 방안 등 장기검토가 필요한 굵직한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구는 즉시 처리가 가능한 단순 사항의 경우 소관 부서에 통보 후 3일 이내에 당사자에게 처리 결과를 회신하고, 2개 이상 부서나 타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의 경우 5일 이내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구는 올해까지 완료 예정이거나 향후 검토 사항으로 남아있는 건에 대해 변동사항 등 처리현황을 건의자에게 매분기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별 건의사항을 공유해 타 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어떤 길을 어떻게 갈 것인지 사전에 주민들과 상의하고 협치해야 가던 길을 멈추고 보수공사를 할 일이 없다. 먼저 의견을 조율해 방향을 결정하고 그 이후에 출발해야 한다”며 구정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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